2019 여자배구 월드컵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날짜 : 9월 22일
경기시간: 오전 11시
한국이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월드컵 카메룬과의 5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제 한국은 22일 오전 11시 아르헨티나와의 6차전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에서 중계 될 예정입니다.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 김연경이 팀 최다 14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뒤를 이어 11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완패한이후 2차전 역시 도미니카공화국에 1-3으로 고개를 숙였는데요.
하지만 지난 16일 한일전에서 숙적 일본에 3-1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루 쉰 다음 열린 러시아전에서 김연경과 이재영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지며, 0-3으로 패하면서 미리 포기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스타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에 김연경 이재영 미들블로커에 김수지 , 박은진 아포짓 스파이커에 박정아 , 세터에 이다영, 리베로에 김해란을 주전 선수로 내보냈습니다.
경기는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상당히 팽팽했는데요.
1세트 초반 한국은 카메룬 실책 3개와 중앙과 왼쪽을 오간 이재영 결정력을 앞세워 11-9로 앞서나갔습니다.
적재적소에 나온 블로킹도 한몫했고, 이다영의 철벽도 카메룬의 흐름을 끊기에 좋았습니다.
여기에 김연경이 재치있는 연타 공격으로 막판 5득점을 몰아치며 한국이 25-21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를 가져왔고, 3세트 역시 일방적인 흐름이었는데요. 21-27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으로 25-18로 3세트까지 가져왔습니다.
한국은 이제 아르헨티나와의 6차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좋은 활약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