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구 여행금지 발령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을까부터 확인하는데요. ㅜㅜ
몇일동안 끊임없이 많은 확진자수가 계속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제 정말 심각하단 생각이 듭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도 코로나 비상으로 WHO에서도 결정적 시점이라며 코로나 위험도를 '매우위험'으로 격상했다고 하니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29일 현지시각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첫 코로나19사망자가 발생하자 미국은 한국 대구와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 대한 국무부 여행경고를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사망자는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위중한 상태였다"며 "건강한 사람들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는 말로 국민들의 불안감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의 3단계 (여행재고)를 유지하긴 했지만 한국 내 확산 속도와 범위에 따라 추가 강화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총괄 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국무부가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경보 조치를 격상했다"며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라의 특정지역들로 여행을 지 말라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22일 2단계에서 26일 3단계에 이어 다시 사흘만에 특정 지역으 최고 등급까지 올린 것인데요. 이런 뉴스가 나올때 마다 더 무섭고 공포스러워지는데요.
이와중에 오늘 경북 경산서 생후 45일 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이 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 최연소 확진자인데요. ㅜㅜ
이 아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엄마와 경북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아기 엄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모자가 동시에 확전 판단을 받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아이 아빠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엄마는 신천지 교인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매일 이런 뉴스만 보고 있자니 우울해지는데요. 그래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날까지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쓰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