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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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블랙독? 무슨 의미일까? 제목부터 궁금해졌는데요.직역하면 검은 개 이지만 '우줄증, 낙담'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자세한 블랙독 의미는 아래 기획의도에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랙독 드라마는..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블랙독'이 어제 16일 첫 방송 되었습니다.

 

서현진과 라미란? 의 케미가 어떨지 정말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는데요. 첫 방송부터 학교의 다이내믹한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첫방송을 놓치셨거나, 본방시청이 어려우신분들께서는 tvn온에어를 통해서 재방송.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등장인물관계도]

 

 

 

 

 

[기획의도]

 

블랙독 증후군.

 

단지 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검은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현상.

각자도 생

각자가 스스로 제 살길을 찾아 경쟁해야만 하는 이시대.

 

한번의 실패가 영원한 낙인이 될 수 있는

우리 사회에서도 편견을 떠안고 소외된

'블랙독'들은 늘 존재한다.

'우리 함께' 라는 말보다

혼밥, 혼술, 비혼 으로 대표되는

나홀로 가 대세인 이 시대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는 '블랙독'이 아닐까

혹여 자신이 소외되더라도

서로를 이해할 여유, 보듬을 용기 없이

원래 세상이 그러하는 듯 쉽게

포기한 채로 세상에 자신을 던져두니 말이다.

 

주인공 고하늘도 그 중 하나다.

강남 8학군 대치동에 위치한

사립고의 신입교사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1년짜리 기간제'

교사라는 비밀이 있다.

하지만 학교는 이런 문제들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게다가 첫 출근부터 교무부장의 낙하산.

거짓말쟁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다.

오래도로 꿈꿔온 선생님이 됐다는 기쁨도 잠시,

사립학교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진정한 선생님'이 되는 게임에

오롯이 내던져진 것이다.

 

'교사는 있지만 진정한 스승은 없다'고

말하는 시대.

이 드라마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든 교사의 '의'를 찾고자 하는

이들의 짧지만 긴 여전을 담고 있다.

이들의 길에 발맞춰 함게 걷다보면,

모두가 절망적이라고 말하는

우리 교육의 현실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불씨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편견을 깨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는

우리의 몫이다.

 

-블랙독 드라마 홈페이지 기획의도 중에서..

 

 

 

 

첫 방송에서는...

 

 

고하늘의 인생을 바꾼 한 기간제 교사의 죽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가 터널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고하늘을 구하려고 했던 김영하 선생님이 결국 사망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었는데요.

 

장례식장에서 고하늘은 김영하 선생님이 정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불합리한 현실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고하늘은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준 선생님을 본받아 교사가 되기로 다짐하는데, 현실은 녹록치가 않고...

 

 

임용고시에 매번 실패한 고하늘은 결국 사립고의 '국어' 기간제 교사 자리에 지원하게 되었고, 꼼꼼하게 준비한 수업과 입시준비 전략을 펼쳐 보였지만 결과를 기다리던 고하늘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기간제 채용시험에 이미 합격자가 내정되었다는 글을 보고 실망하지만, 오랜 시간 준비해온 고하늘에게 결국 1년의 기간제 교사 자리가 주어지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신입 교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지만 새로운 교사들 중 낙하산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알고보니 학교에 고하늘의 외삼촌이 교무부장이었던 것..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고하늘이었지만 결국 낙하산으로 낙인찍히고 그의 교사 생활의 가시밭길이 예고 되었습니다.

 

 

 

학교를 포기할까 고민하는 고하늘에게 진학부장 박성순은 "다 떠나서,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것 아니겠어요?라는 뼈때리는 일침을 남겨 결국 고하늘은 학교에 남기로 다짐합니다.

 

 

이날 첫방송에서 서현진과 라미란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요. 라인타기와 미묘한 기싸움등 현실에서 충분이 벌어지고 있을 법한 일상들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2회에서는 또 어떤 스토리의 전개가 이어질지 벌써 궁금해 지는데요. '블랙독' 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tvN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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