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아침은 너무 피곤해요~ 왜냐면.. 사랑의 콜센타 본방사수 때문입니다. ㅎㅎ
잠도 설치게 만드는 사랑의 콜센타 어제 6회 방송도 넘넘 재미나게 봤는데요.^^
TOP7에게 도전장을 내민 레인보우가 '팀 데스매치'를 펼치며 웃음과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듣게 된 레인보우 멤버들의 노래도 참 좋더라구요. 남승민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청량보이스로 소화하며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었나? 싶었습니다.
부산팬이 픽한 김호중! 신청곡은 조항조의 '때'였는데요. 남승민을 1점 차로 역전하면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영탁의 '만남'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정통트롯이 아닌데도 영탁이 너무 잘 소화해 주어 귀호강 했네요. ㅎㅎ
신인선의 둥지도 넘 멋졌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임히어로~~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역시나 감성 장인답게 넘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옛사랑도 넘 좋았구요.^^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는 임영웅의 노래를 자꾸만 다시 들어보게 되는데요.
그럼..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한조각
늙은 산 노을 업고 힘들어하네
벌겋게 힘들어하네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하얀 구름 한조각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잔은 비우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깔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늙은 소 긴 하루를 힘들어하네
음메 하며 힘들어하네
삐딱하게 날아가는 저 산 비둘기
가지끝에 하루를 접네
저녁 깔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