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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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한국 VS 태국 결승전


경기날짜 : 1월 12일 일요일

경기시간 : 오후 8시



오늘 밤 한국 여자배구가 단 한장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는 2020도쿄올림픽 배구 아시아 예선 대회서 태국과의 결승전을 갖게 됩니다. 우승만이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만큼 정말 중요하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 태국 타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망의 결승전은 MBN에서 중계 되는데요.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하실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김연경의 복근 부상으로 결장에도 불구 이재영이 13득점을 거뒀고, 양효진이 블로킹 6개 등 15득점으로 힘을 보탠데 이어 세터 이다영도 서브에이스 4개 등 5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블로킹 16개를 잡아내며 3블로킹에 그친 대만에 높은 우위를 확실히 가져갂소, 서브에이스도 한국이 12개로 대만을 압도했습니다.


한국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연속 무실세트 승리라는 완벽한 전적으로 준결승까지 순항을 이어갔지만 이재영과 강소휘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컨컨디션을 이어갔습니다. 


반대편 A조에서는 예상대로 태국이 조 1윌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만이 호주를 꺾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의 상대로 결정되었는데요. 대만은 세계랭킹 공동 32위에 올라 있는 아시아의 중위권 팀으로 우리나라와 대만과의 역대전적은 30승 3패로 결코 두려운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한국은 김연경 대신 강소휘가 먼저 출발했고 작은 신장에도 뛰어난 수비집중력과 과감한 공격을 앞세운 대만에 초반 리드를 허용했는데요. 조별리그서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실책이 겹치면서 세트 중반까지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결국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18-25로 첫세트를 내주었고, 2세트에서도 이재영의 공격이 차단당하면서 초반 리드를 내주는 듯 했으나 양효진의 서브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대만의 범실과 함께 강소휘의 연타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흐름을 완전 바꾼 한국은 높이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대만을 압도했고 1세트 7점차 패배를 2세트 16점차 승리를 되돌려 주는데 성공했습니다.


3세트에서 10점 차의 승리를 거둔 한국은 4세트에서도 김희진의 후위공격과 이다영의 서브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마지막 세트에 몰린 대만도 끈질기게 추적했지만 이다영의 서브득점과 양효진의 속공 등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4세트마저 11점 차이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연경이라는 스타에게 의존하지 않는 꾸준한 팀을 만들고 싶다는 라바리니 감독의 목표가 점점 가까워보이는 경기였는요. 오늘 태국과의 결승전에서도 대표팀의 멋진 활약과 우승을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대~~한 민국!!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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