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B 류현진 경기
다저스 VS 콜로라도
경기날짜 : 9월 5일
경기시간 : 오전 11시 10분(한국기준)
최근 3경기에서 흔들리며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격합니다.
이번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단,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8월 24일 뉴욕양키스전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는데요.
가장 최근 등판 경기에서는 8월 3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4.2이닝 7실점으로 위기를 맞았는데요. 평균자책점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1.45에서 2.35까지 올랐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은 따로 휴식없이 예정대로 콜로라도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의 류현진 맞대결 선발 투수는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 입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루키시즌 곧바로 10승을 올린 센자텔라는 빅리그 3년차를 맞는 올 시즌 8승 9패 ERA 6.95로 투구내용이 좋지 못한 상태인데요.
이닝당 출루허용수가 1.786에 달하고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역시 -0.5에 불과한 투수인만큼 다저스의 득점지원이 기대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빅리그 입성 첫해 192이닝을 던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의 체력 저하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정작 류현진은 자신의 체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꼭 반등에 성공하길 응원해 봅니다.
올 시즌 내내 부진을 거듭한 콜로라도는 4할대 초반의 승률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는데요. 여기에 쿠어스필드보다 안방인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나서는 만큼 부담없는 편안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의 9월 첫 등판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다시 몬스터로 돌아가길 기대하며 응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