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중계 한국 미얀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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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한국 vs 미얀마

경기날짜 : 2월 3일 월요일

경기시간 : 오후 7시

경기장소 : 제주월드컵경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비상인 가운데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데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미얀마, 9일 오후 3시 베트남과의 A조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와 제주도는 경기장 내 선수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의료진과 구급 차량을 배치하고 , 관람객이 입장하는 동측 및 서측 출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피부 체온계로 관람객들의 발열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경기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을 하시고 개인 위생에 힘쓰셔야 겠습니다. ㅡㅡ

이번 대회 경기는 STN 스포츠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축구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남자축구의 기세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3일 미얀마와 A조 1차전 경기를 갖게 됩니다.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2위 안에 들면 B조 상위 2팀과 3월초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2장의 올림픽 티켓 주인을 가리게 됩니다.

상대 B조에서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속해있는데, 호주와 중국의 PO진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0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벨 감독의 목표 역시 본선 진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자 축구가 도입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한국은 단 한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객관적으로 봤을때 무난한 조 1위가 예상되는데요. 한국은 랭킹 20위로 베트남과 미얀마보다 우위에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베트남에 10전 전승, 미얀마에 5전 전승입니다. 하지만 역시 방심은 금물인데요. 아쉽게도 A대표팀에서만 126경기를 뛴 핵심 미드필더 조소현이 우측 발목 부상으로 제외되고, 수비수 어희진도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