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날짜 : 2월 19일
경기시간 : 새벽 5시 (한국시각)
유럽축구 별들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많은 축구팬들이 새벽잠을 설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유벤투스, 나폴리, 아탈란타, 파리 생제르맹, 리옹이 합류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강세를 보인가운데, 차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버풀과 함께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망이 첫 스타트를 끊게 됩니다.
한국시각 새벽 5시 열리게 되는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리, 음바페 등의 출전으로 건재함을 보여주는데다, 최근 12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상황, 반면 도르트문트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거두며 살짝 분위기가 다운돼 있는 만큼 도르트문트가 네이마르, 음바페 등 막강한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파리 또한 약점은 수비인데요. 막강한 공격진에 가려 수비 문제가 보이지 않을뿐 최근 4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기록. 도르트문트의 젊은 공격진 제이든 산초, 홀란드 등이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게 승리의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객관전 전력에서는 파리생제르맹이 단연 우세한 상황. 유럽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두 공격수 네이마르와 킬리언음바페가 출격을 준비하고 이있습니다. PSG는 이달 초 리그에서 늑골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가 도르트문트전에 맞춰 복귀하도록 신경을 썼고, 이번 시즌 합류한 마우로 이카르디가 더해진 만큼 PSG 공격진은 말 그대로 날선 공격을 자랑할 전망입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고공격진은 만만치 않은 상황. 유럽 최고 영건 중 한명인 제이든 산초가 버티고 있고 엘링 홀란드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적한 뒤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르트문트는 22라운드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63골을 득점하는 사이 32골을 실점했는데요. 1위 뮌헨골보다도 골을 많이 넣긴 했지만 실점은 상위 7개 팀 중 가장 많은 상황. 뤼시앵 파브레 도르트문트 감독이 특별한 수비전술을 들고 나오지 않는다면 PSG에게 되레 홈에서부터 얻어맞고 시작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르트문트와 파리생제르망의 16강전은 19일 새벽 5시에 중계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