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요르단 8강
경기날짜 : 1월 19일 일요일
경기시간 : 오후 7시 15분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요르단으로 확정되었는데요. 16일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결과에 따라 아랍에미리트가 조 1위, 요르단이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과 요르단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아쉽게도 북한에 1-2로 역전패 하며 한국과의 맞대결이 불발되었습니다. 한국대표팀은 중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모두 잡아 3승으로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U-23 대표팀은 역대 요르단과의 대결에서 6전 3승 3무로 패배한적이 없고, 2016년 이후 만난적이 없습니다. 19일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은 JTBC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요르단의 조별리그 3경기를 보면 왼쪽 공격 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왼쪽이 40%를 훌쩍 넘고 있어, 오른쪽과 가운데는 비슷한상황. 주축 수비수들의 신장이 170cm대로 작은 점은 193cm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버티는 한국에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의 맞대결도 많은 팬들이 기대했을텐데요. 베트남은 북한과의 경기서 패하면서 도쿄행 꿈을 접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 16분 띠엔 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10분뒤 골키퍼의 실수로 뼈아픈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며 전전반전을 맞췄고, 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쳐 슛팅의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골운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득점이 필요했던 베트남은 오히려 후반 43분 바오 또안 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북한의 김광혁을 걸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북한은 후반 45분 리청규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베트남을 무너뜨렸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우승후보인데요. 녹아웃 스테이지로 패배는 곧 탈락입니다. 한국 역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최근 요르단을 상대해 압승을 거둔 적이 없습니다. 2013년 대회에서는 승부차기로 패하기도 했는데요.
요르단은 어떤 팀과 맞붙든지 상관없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대표팀이 전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첫 토너먼트 상대 요르단을 맞아 어떤 경기 내용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해보겠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