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인간극장.. 희소병을 앓고 있는 육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김재나씨의 이야기가 재방송 되면서 다시한번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은 KBS 교양프로그램으로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이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KBS 온에어를 통해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 육남매?!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혼 후 거기에 중증 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김재나씨는 홀로 육남매를 키우기 위해 에어로빅 강사,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이란 병은 근육이 점점 없어지는 병으로 한때 목 근육까지 사라지면서 침삼키는 것도 어려웠다는.. 그 때 아이들 생각이 났었다고~
슬픔에 빠져있던 재나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것도 바로 곁을 지켜준 육남매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육남매에 병 때문에 힘들어하고 늘 나약하게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를 누비는 강한 엄마로 기억되기 위해 헬스 트레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한 김재나씨는 팔다리에 근육이 생기는 걸 보며 더 욕심을 갖게 됐고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방송에 나온 아이들도 어찌나 착하고들 예쁘던지~ 특히 맏딸은 동생들을 돌보긴 하지만 딱히 특출나게 힘든게 없다는 .. 말을 하는데.. 울컥 ㅜㅜ
정말 멋진 엄마에 씩씩한 육남매 모습이 요즘 개인적으로 무기력해진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었습니다. 인간극장 육남매편 김재나씨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KBS온에어를 통해 재방송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