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LB 류현진 8월 첫 등판일정 중계
LA다저스 VS 콜로라도
경기날짜 : 8월 1일 목요일
경기시간 : 오후 4시 (한국시각)
류현진이 8월 첫 등판일정으로 한달만에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입니다.
이번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될 예정이며,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무료tv시청하기,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무료중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를 당했는데요.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류현진이 지난 악몽을 잊고 시즌 12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해발 1600M에 위치한 경기장은 공기저항이 작아 변화구의 각이 밋밋해지고, 타구의 비거니도 늘어나 투수들에게는 악조건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류현진도 피할 수 없어 7년동안 5차례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1승 4패 평균자책점 9.1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4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이영상이란?]
미국 프로야구에서 22년동안 활약한 누수 사이 영을 기념하여 그해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는 상.
경쟁자 맥스 슈어저가 후반기 들어 주춤한 사이 같은 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14승을 기록하며 급부상중이어서, 이번 류현진의 콜로라도전이 더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LA다저스는 69승 3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콜라라도는 50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류현진과 맞붙게 될 마르케스 투수는 시즌 23경기에서 10승 5패(144이닝 140탈삼진 30볼넷 78자책 평균자책 4.88)로써 류현진 선수가 모든 기록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한 입장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장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직전 등판에서도 3개의 홈런을 내주는 등 장타로 무너져 이를 억제하기 위한 세심한 제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콜로라도 대표 타자 놀런 에러나도와의 승부도 관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그 최고 강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놀런 에로나도는 류현진에게 무려 0.571의 상대 타율에 3홈런,8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천적과의 승부를 이겨내야만 하는 류현진의 부담이 클 수 있지만, 그래도 이미 쿠어스필드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 적이 있는 류현진이기에 이를 기억하고 부담을 이겨낸다면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징크스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류현진의 12승 도전을 응원합니다. 류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