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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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멕시코 오픈 8강 진출

 




권순우가 생애 처음으로 ATP투어 500시리즈 본선에서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짝짝짝!~



권순우가 8강에서 과연 라파엘 나달과 만날 수 있느냐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대회 8강전 권순우의 경기는 28일 KBSN스포츠에서 중계되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ATP500시리즈로, 그동안 권순우가 주로 참여했던 250시리즈보다 한단계 위 대회인데요. 권순우가 500시리즈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순우는 지난해 라쿠텐 재팬 오픈과 바젤 오픈 등 두번의 500시리즈 대회에 도전했지만 예선탈락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권순우는 26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투어 멕시코오픈 단식 1회전에서 다니엘 타로를 2-1로 꺾으며 2회전에 안착했습니다. 1세트를 손쉽게 가져오긴 했지만 2세트에서 브레이크를 두번이나 당하며 2-6으로 내줬고, 3세트에서도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다니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3에서 다니엘의 서브게임을 2번 연속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7일 오전 권순우는 16강전에서 세계24위 두산 라요비치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는데요. 이로써 권순우는 나달과의 8강전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권순우에게 이번 경기는 ATP500대회 첫 본선에서 연승을 거둔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일 수 있는데요. 또 하난 권순우는 지켜야 할 랭킹 포인트가 적지 않은데 8강 진출을 해서 랭킹이 당분간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조금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8강전에서 나달과 만난다면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나달과 케츠마노비치의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7일 오후에 열리게 되는데요. 이들 중 승자와 권순우가 만나게 되고 나달과 만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권순우는 노박 조코비치, 나달, 로저 페더러 등 남자테니스의 '빅3'와 상대한 적이 없어 이번 8강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순우의 멋진 활약과 4강진출을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KBS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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