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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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 '혼다 클래식'

 




2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펼쳐지는 혼다 클래식에 일면 '코리안 브라더스'가 우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적 선수는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등 총5명 입니다. 2년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안병훈과 지난 시즌 신잉왕 임성재 등이 아직 이루지 못한 첫 승의 숙원을 풀기 위해 필드에 나섭니다.



혼다 클래식은 JTBC골프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실시간스포츠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선수 중 혼다 클래식을 제패한 선수는 2009년 앙용은 뿐인데요. 양용은은 2011년에도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 '베어 트랩' 코스는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혼다클래식 전체 대회에서 나온 131번의 더블 보기 이상 기록중 62번이 이 3개홀인 '베어트랩'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홀에서 최대한 스코어를 줄인 뒤 '베어 트랩'에서 얼마나 손해를 최소화 하느냐에 따라 상위권 도약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키스 키첼이 타이틀 방어전에 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게리 우르랜드 등이 출격하고 세계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휴식을 위해 불참했습니다.


이경훈은 투어 혼다 클래식 첫날 난도 높은 '베어트랩'을 넘고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오늘 한국시각 28일 1라운드에서 기 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 톰루이스, 해리스, 잉글리시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이경훈은 그린 적중률은 61.11%였지만 감각적인 쇼트 게임 운영으로 모두 파 세이브하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치러냇습니다.


반면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는데요. 임성는 버디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공동 63위에 올랐고 노승열은 5오버파, 안병훈은 6오버파, 김시우는 7오버파로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루이스, 잉글리시가 공동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리 웨스트우드 , 잭 존슨 등 5명이 3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3위 브룩스 켑카는 6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 4오버파로 부진해 컷 통과를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과 좋은 기록을 응원합니다.

 


JTBC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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