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728x90

 



지난 주 TV는 사랑을 싣고 나태주편 정말 재밌게 아니 뭉클해하면서 눈물 찔끔~ 어쨌든 잘 봤는데요. 시즌2로 돌아온 TV는 사랑을 싣고 이번주엔 '스잔'의 주인공 김승진이 출연합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라 다소 생소한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럴땐 부모님께 누구냐고 물어보심이~ ^^ 이날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빨간색 스카프와 땡땡이 머리띠를 하고 출연해 그 시절 음악다방 DJ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김승진 역시 자연스럽게 옛추엇에 젖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고 합니다.

 



티비는 사랑을 싣고 추적카를 타고 35년전 추억의 장소로 시간 여행을 떠난 김승진은 삶은 계란과 딸기 우유 간식을 추억의 간식으로 선택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그리고 녹화내내 김승진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김원희가 눈물이 차오론 모습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승진은 어릴때 가정교사에 외제차, 으리으리한 집까지 부유하게 자랐다고 하는데요. 아역 모델로 발탁되어 당시 탑배우 정혜선과 TV광고를 찍든 등 스타의 자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김승진의 아버지는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셨다고 하는데요. 막상 김승진이 오디션에 함격하자 음악다방에 데려가 노래 훈련을 시키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를 소개시켜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당시 이태원의 소문난 춤꾼 이주도가 리더로 있는 댄스 그룹을 개인 안무팀으로 영입시키고 건물 3.4층을 통째로 개인 연습실과 기획사 사무실로 쓰게 했다고~ (정말 요즘말로 김승진 금수저 였네요~)



하지만 행복하기만 했던 삶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한창 인기 있던 시절 큰 공연을 앞두고 잠수를 타는 등 방황을 시작했고 집을 나와 홀로 외롭고 힘든 떠돌이 생활끝에 공황장애가 와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2500알 넘게 먹으며 버텼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와 멀어지게 되었는데, 어쩌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렇게 됐는지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오늘 공개 된다고 합니다.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김승진이 간절하게 만나고 싶은 사람은 엄격한 아버지와는 정반대로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 준 유명 작곡가라고 하는데요.



만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버지와도 관련이 있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과거의 자신이 후회된다는 김승진은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작곡가와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되는데요.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이 어려우시다면 TV편성표 시간을 참고하시거나 KBS온에어를 통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728x90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