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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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소환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엊그제 시청했던 드라마처럼 생생한데 무려 1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니.. 시청자들을 그야말로 추억에 빠지게 만들었는데요.



MBC드라마넷은 청춘다큐 다시스물로 소환된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의 설렘을 다시한번 느끼고자 9월 26, 10월 3일 2주에 걸쳐 연속 방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7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남자 행세를 하는 스물네살의 고은찬과 정략결혼을 피하고자 동성애자인 척하는 카페사장 최한결의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당시 최고 시청률이 27.8%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는 배우 공유와 윤은혜가 13년만에 재회하면서 그 때 그시절을 떠올리며 드라마 촬영 당시에 대한 기억을 나누었습니다.



당시 정말 유명했던 최한결의 고백 장면부터 명장면들이 쏟아지며 이선균과 채정안 역시 추억에 빠졌는데요. 최한결이 고은찬을 꽉 끌어안았을 그때의 장면을 다시보면서 당시 정말 그때 진짜 꽉 안았었다고 공유가 윤은혜에게 말했습니다.



이날 최한결과 고은찬이 바닷가로 가 데이트를 즐기는 씬이 나오면서 공유는 정말 슬픈 씬이었다. 정체성에 대해 혼란도 느끼고 끌리고 사랑하는데 밀어낼 수 밖에 없던 입장이잖아요 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김동욱이 맡은 진하림 역이 최한결의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신이었는데 공유는 자신이 얻었던 것 중 하나가 뭐였나면, 사랑의 본질은 같다는 걸 알게 된거였어요.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선균과 채정안은 최한결과 고은찬의 입맞춤 장면을 보고는 그때 당시가 새롭다며 이제 어느덧 중년이 되어 서로의 결혼과 연애에 대해 스스럼 없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최한결이 고은찬이 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하는신은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신이기도 한데요. 고은찬이 차마 사랑한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지 못하고 혼자 우는 장면은 가슴이 아픈 신이기도 했습니다. 


MBC시사 교양 다큐플렉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편성표를 확인하시거나 MBC온에어를 통해서도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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